댑싸리와 율마는 첫인상이 비슷해 헷갈리는 식물입니다. 이 글을 쓰려고 제 외장하드에서 율마와 댑싸리 사진을 검색해보니 율마와 댑싸리 이름을 거꾸로 달아놓은 것이 있더군요. ^^ 나만 그런가 하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율마와 댑싸리 헷갈린다’는 글을 적지 않았습니다. 율마와 댑싸리는 진짜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1미터 정도 크기에 형태가 긴 타원형인 것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형태 말고는 관련성이 없습니다. 댑싸리는 명아주과 한해살이풀이고 율마는 측백나무과 나무입니다. 과가 다르다는 것은 꽃과 열매를 맺는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먼저 댑싸리는 명아주과에 속하고 1m정도로 자라는 한해살이풀입니다. 피침형 잎이 촘촘히 달려 전체가 빽빽이 무성하고, 많은 가지가 갈라져 위쪽으로 퍼지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