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백두산에서 만난 ‘한국의 물망초’ 왜지치

우면산 2025. 6. 20. 22:38
반응형

 

백두산에서 본 아름다운 꽃들을 차례로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 오늘은 한국의 물망초왜지치를 소개합니다. ^^

 

이번 백두산 꽃탐사에서 왜지치를 무수히 많이 보았습니다. 숲속에서 자라는 지치과 여러해살이풀인데, 부석림, 황송포, 지하산림 등 어디에서나 왜지치를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백두산 왜지치.

 

흔하지만 꽃은 정말 예뻤습니다. 꽃은 연한 하늘색으로 피는데, 가운데에 노란 무늬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

 

식물 전체에 흰색의 거친 털이 있고, 뿌리잎은 잎자루가 있고 주걱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며, 줄기잎은 잎자루가 없는 형태였습니다. 함경남·북도 등 북부지방에서 자생해 우리 자생 식물로 분류하는데, 동아시아, 유럽, 북미 등에 분포한다고 합니다.

 

유튜브에서 <백두산에서 만난 ‘한국의 물망초’ 왜지치> 감상하세요 ^^ https://youtu.be/1gYzGTqr68M?si=6KTDBqsePwuNs1Ou

백두산에서 만난 ‘한국의 물망초’ 왜지치

 

이 꽃을 보면서 깜짝 놀란 것은 물망초와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물망초는 서울시청 앞 광장 등 도심 화단에 많이 심은 원예종 꽃입니다.

 

도심 화단에서 볼 수 있는 물망초.

 

잘 아시겠지만 물망초(勿忘草)의 꽃말은나를 잊지 마세요입니다. ^^ 물망초는 많이 들어보았는데, 꽃은 익숙지 않아서 꽃 이름표를 보고이게 물망초냐?”고 놀라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왜지치가 이 왜지치와 정말 비슷하게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왜지치를 숲물망초이라고 부릅니다. 사실 왜지치나 물망초는 우리 꽃 꽃마리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 그래서 왜지치를 숲꽃마리라고도 부른답니다.

 

꽃마리

 

새책  『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 202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에서 찾은 25가지 🌸 꽃이야기도 많이 많이 읽어주세요. ^^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297857

 

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 | 김민철 - 교보문고

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 | 『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은 문학과 식물을 사랑한 작가 김민철이 펴낸 2020년대 한국 문학 안내서다. ‘꽃 기자’로 알려진 김민철 작가가 『꽃으로 박완서를 읽

product.kyobobook.co.kr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5278177

 

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 - 예스24

『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은 문학과 식물을 사랑한 작가 김민철이 펴낸 2020년대 한국 문학 안내서다. ‘꽃 기자’로 알려진 김민철 작가가 『꽃으로 박완서를 읽다』 『꽃으로 토지를 읽다

www.yes24.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