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바랭이·왕바랭이는 구분해야죠? ^^

우면산 2025. 8. 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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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접어들면서 길거리 잡초들도 무성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잡초인 바랭이, 왕바랭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변 식물에 관심을 갖다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잡초입니다. 이들은 강인한 생명력을 가졌고 작고 가벼운 씨앗을 대량 생산해 맹렬하게 퍼뜨리기 때문에 주변에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중에서 바랭이, 왕바랭이가 요즘 도심에서도 흔하게 보입니다. ^^

 

바랭이는 잡초의 대명사입니다. 지면을 기면서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는 방식으로 빠르게 퍼져 밭이나 과수원, 길가를 순식간에 장악하는 잡초입니다.

 

바랭이

 

바랭이는 꽃대가 실처럼 가늘고, 꽃대에 작은 이삭이 띠엄띠엄 달립니다. 아이들이 이 꽃대로 우산을 만들며 놀기도 하기 때문에우산풀로도 부릅니다. ^^

 

바랭이

 

뽑아내도 한 마디만 남아 있으면 다시 살아나기 때문에 뽑아도 뽑아도 계속 생깁니다. 농민 입장에서는 이런 원수가 없겠죠. 농부 입장에서는 "젤 징글징글헌 놈"이죠. ^^ 반면 일본 잡초생태학자 이나가키 히데히로는 '풀들의 전략'이란 책에서 부드러운 기품과 빠른 세력 형성을 들어 바랭이를 '잡초의 여왕'이라고 했습니다.

 

유튜브로 바랭이·왕바랭이 살펴보세요 ^^ https://youtu.be/1qHuolyAAIE?si=_KI5DeJQqJpLfRzY

바랭이·왕바랭이는 구분해야죠? ^^

 

 

왕바랭이는 옆으로 퍼지지 않는 대신 여러 줄기가 뭉쳐서 밟혀도 별 문제 없는 몸을 만들었습니다. 억세고 다부지게 생겨 남성적입니다. 꽃대가 다소 두껍고 꽃이삭도 두줄로 촘촘하게 달리기 때문에 바랭이와 구분할 수 있습니다.

 

 

땅속으로 뻗는 뿌리도 깊어 여간해선 잘 뽑히지도 않습니다. '풀들의 전략'에서는 왕바랭이의 굵은 이삭이 '호걸의 짙은 눈썹'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책 『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를 소개합니다. 최은영, 정세랑, 김지연, 김멜라, 김기태 등 202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에서 찾은 25가지 🌸 꽃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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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 | 김민철 - 교보문고

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 | 『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은 문학과 식물을 사랑한 작가 김민철이 펴낸 2020년대 한국 문학 안내서다. ‘꽃 기자’로 알려진 김민철 작가가 『꽃으로 박완서를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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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 - 예스24

『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은 문학과 식물을 사랑한 작가 김민철이 펴낸 2020년대 한국 문학 안내서다. ‘꽃 기자’로 알려진 김민철 작가가 『꽃으로 박완서를 읽다』 『꽃으로 토지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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