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경북 울진군 해안에서 남한에서는 처음으로 갯지치를 발견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갯지치는 지치과 여러해살이풀로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쿠릴열도 등 북반구 고위도 지방에 흔하고, 북한 함경북도 해안 등에서도 볼 수 있다는데, 이번에 울진의 한 해변의 모래땅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 현진오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장은 보도자료에서 “최근 철새에 의해 종자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개체군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확인된다면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해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지치 종류를 더 알아볼까요? 먼저 그냥 지치는 5~7월 흰색의 작은 꽃이 피는 식물입니다. 지치가 나름 유명한 것은 붉은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