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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 2

봄에 한번 가을에 또 한번, 두번 꽃 피는 솜나물 ^^

요즘 볕 잘 드는 양지바른 산이나 언덕, 묘지 주변 풀밭에서 하늘을 향해 핀 하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연한 분홍색이 섞여 있기도 합니다. 이런 꽃을 보았다면 솜나물일 겁니다. ^^ 솜나물은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3~5월 아래 사진과 같이 줄기 끝에 연한 분홍색이 섞인 하얀 꽃을 한 송이씩 피웁니다. 뿌리에서 여러 개의 뿌리 잎이 돋아나는데 잎자루가 짧고 길쭉한 타원형입니다. ^^ 잎 뒷면과 꽃줄기에는 거미줄 같은 흰 털로 덮여 있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차츰 없어집니다. 솜나물이라는 이름은 이 흰 털로 덮여 있는 것이 마치 솜처럼 하얗게 보이는 나물이라고 붙인 것입니다. ^^ 우리 야생화 중 ‘솜’자가 들어 있는 솜다리, 솜방망이, 솜양지꽃 등도 모두 흰 털이 특징적이라 이런 이름을 가진 것입니다..

꽃이야기 2024.04.05

한국의 에델바이스, 산솜다리 보세요 ^^

지난 주말 설악산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설악산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인 한국의 에델바이스, 산솜다리를 소개합니다. ^^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에델바이스가 나옵니다. 이 에델바이스가 서양솜다리라면 산솜다리는 한국의 에델바이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산솜다리 비슷한 솜다리의 영어 이름이 ‘Korean edelweiss’입니다. ^^ 솜다리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설악산과 같은 높은 곳 험한 바위틈에서 살아가는 매우 귀한 식물입니다. 그래서 땀을 흘려 설악산 높은 봉우리에 오르지 않으면 산솜다리를 보기 어렵습니다. ^^ 다른 방법이 없지는 않습니다. 식물원에도 심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강원도 평창 오대산 월정사 입구에 한국자생식물원, 춘천 화목원에 가면 가면..

꽃이야기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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