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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의화관 2

노란 꽃술에 하얀꽃 다닥다닥 피면 조팝나무꽃

서울 곳곳에도 새하얀 조팝나무 꽃이 보이기 시작했다. 요즘 서울 청계천 등 공원이나 화단에서 새하얀 가지들이 너울거리면 조팝나무 꽃일 가능성이 높다. 아직 만개한 것은 아니고 이제 막 피기 시작했다. 조팝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는 나무다. 3월말부터 4~5월 산기슭이나 밭가에서 흰구름처럼 뭉개뭉개 피는 꽃이 있다면 조팝나무 꽃일 가능성이 높다. 흰색의 작은 꽃이 다닥다닥 피어 있는 가지들이 모여 봄바람에 살랑거리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아래 동영상처럼 흰구름이나 솜덩이처럼 생겼다. 조팝나무꽃. 노란 꽃술에 작은 하얀꽃이 다닥다닥 피어 있다. 봄에 시골길을 가다보면 산기슭은 물론 밭둑에도 무더기로 피어 있고, 낮은 담장이나 울타리를 따라 심어놓기도 했다. 풍성한 꽃이 보기 좋아 공원에 ..

나무이야기 2021.03.29

도보다리 조팝나무는 진실 알고 있을 것 ^^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원자력발전소를 지어주려고 한 것 아니냐는 의혹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산자부 공무원들이 삭제한 파일 묶음에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 방안’ 등 문건이 있었다는, 이른바 ‘산자부 문건’ 파문 여파입니다. 마침 그 문건을 작성한 시기는 2018년 4월 현정부 1차 남북정상회담 한 달 후였습니다.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배석자 없이 44분 동안 대화를 가졌는데, 야당은 여기서 원전 지원을 얘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입니다. 당시 회담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입모양 등을 분석해 “발전소” 언급도 있었던 것 같다고 당시 언론은 보도했었습니다. 물론 청와대 관계자들은 원전 얘기는 ..

꽃이야기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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