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주말 강원도 만항재에서 만난 꽃 중 연영초를 소개합니다. 이 꽃을 보면 한 살 덜 먹는다는 말이 있으니 이 꽃 여러번 보고 젊어지세요. ^^ 연영초는 깊은 숲속에 사는 청초한 꽃입니다. ^^ 키는 20~40㎝까지 자라며, 넓은 잎의 길이와 폭은 각 10~15㎝ 내외로 상당히 큰 식물체입니다. 꽃도 4~6㎝ 정도 크기로 작지 않습니다. ^^ 특이한 것은 꽃잎도 3개, 꽃받침도 3개, 잎도 3개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삼위일체를 상징하는 꽃으로 삼기에 적격인 것 같습니다. 속명(屬名)도 ‘Trillium’입니다. 연영초는 ‘3’이라는 숫자를 좋아하는 꽃임에 틀림없습니다. 연영초가 꽃쟁이들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은 청초한 모습 외에도 독특한 이름이 한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연영초(延齡草)라는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