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전북 남원의 한 식당 앞에서 워터코인을 보았습니다. 식당 마당 한쪽에 작은 연못을 만들어 놓았는데, 거기에 워터코인이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 워터코인(Water coin)은 북중미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습지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입니다. 워터코인은 꽃보다 동전처럼 생긴 동그란 잎들이 더 시선을 끄는 식물입니다. 잎 모양이 동전처럼 둥그랗게 생겨 이름이 워터코인입니다. ^^ 꽃은 녹색으로 자잘하게 피는데다 잎 색깔과도 비슷해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하는 편입니다. 꽃은 6~8월 층층으로 피는데, 자세히 보면 꽃잎은 5장이며 별 모양입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달 서울로7017에 있는, 물이 담긴 화분에서 본 워터코인입니다. ^^ 워터코인은 줄기를 옆으로 뻗으면서 퍼져 나가며 둥근 잎 가장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