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금불초 하국 금전화, 어떤 이름이 제일 좋을까요? ^^

우면산 2025. 7. 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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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원이나 화단에서 밝은 노란색으로 핀 꽃을 볼 수 있다. 황금색 동전 비슷하다면 금불초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

 

금불초는 국화과 식물로, 우리 나라 전역의 산 가장자리, 습기 있으면서도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주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다 자라면 높이 20~60㎝ 정도. 길쭉한 잎은 마주 난다.

 

유튜브 영상으로 금불초 감상하세요 ^^ https://youtu.be/BTvee5ciiio?si=yZrUK0smTrXb24pC

금불초 하국 금전화, 어떤 이름이 제일 좋을까요? ^^

 

 

꽃은 여름에서 초가을까지 피는데, 꽃송이 하나의 지름이 3~4㎝이고 아주 선명하고 밝은 노란색인 것이 인상적인 꽃이다. 이 꽃이 아름다워 공원이나 화단에서도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다.

 

여의도공원에서 만난 금불초.

 

금불초는 왜 이런 독특한 이름을 가졌을까. 환한 모습이 황금빛 불상 같다고 금불초(金佛草)라고 했다는 얘기가 있다. 또 여름에 피는 국화라고 하국(夏菊)’이라고도 하고, 동그란 꽃의 모습이 금화를 닮았다고 금전화(金錢花)’라는 이름도 갖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꽃 이름 중 금전화가 가장 직관적이고 이 꽃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는 이름 아닌가 싶다. ^^

 

금불초.

 

우리나라에 비슷한 종류가 있는데, 버들금불초는 잎이 작고 키는 좀 큰데 습기가 많은 곳에서 더욱 잘 자란다. 잎의 맥이 도드라지게 발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꽃피는 시기가 한 달쯤 빨라 함께 심으면 개화기를 늘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는금불초는 잎이 1센티미터 미만으로 가늘다는 특징이 있고 가지금불초는 가지가 많이 갈라져 더 많은 꽃송이가 달린다.

 

 

그리고 올봄에 나온 신간 『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를 소개합니다. 최은영, 정세랑, 김지연, 김멜라, 김기태 등 202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에서 찾은 25가지 🌸 꽃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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