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은 한국 소설 속에 꽃을 담은 25명의 작가와 그 대표작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 이 책은 저자 김민철이 『꽃으로 박완서를 읽다』 『꽃으로 토지를 읽다』에 이어 펴낸 책으로, 최근 주목받는 젊은 한국 작가들의 소설을 꽃과 나무 이야기로 풀어낸 것입니다. ^^ 최은영, 정세랑, 김애란, 백수린, 조해진 등 202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에 등장하는 꽃과 나무를 소개하고 그 식물이 작품에서 어떤 의도로 쓰였는지 알아본 것입니다. 그래서 무심코 넘긴 소설 속 꽃 한 송이에 작가들이 어떤 의미를 담았는지 그 의도를 파악하는 재미가 있다고 합니다. ^^ 그럼 도대체 ‘젊은 작가’라는 기준이 뭘까요? 이 책을 보면 ‘젊은 작가’ 연령이 생각보다 젊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