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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 3

곰취·곤드레나물·참나물·참취, 나물로 한번, 꽃으로 또 한번 고맙다 ^^

요즘 꽃이 피는 식물 중에서는 봄에는 나물로 먹는 고마운 식물들이 참 많습니다. 곰취, 고려엉겅퀴, 참나물, 참취가 대표적입니다. ^^ 꽃을 보러 다니다보면 요즘 곰취 꽃이 만발한 곳이 많습니다. 사실 곰취는 꽃보다 쌈이라는 말과 더 잘 어울립니다. 곰취라고 발음하면 그 향긋한 냄새가 나는 것 같죠. ^^ 이름에 ‘취’나 ‘나물’ 자가 붙어 있으면 먹을 수 있다는 뜻이고, 곰취야말로 대표적으로 쌈나물입니다. 곰취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우리나라 전역의 깊은 산에서 자라고 다 자라면 1m가 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허벅지 높이(75cm 정도)까지 자랍니다. 요즘 깊은 산에서 만발한 곰취 꽃은 사람들이 잎을 뜯어도 견뎌낸, 또는 용케도 사람 눈을 피한 잎들이 꽃을 피운 것이라 더욱 대견합니다...

꽃이야기 2023.09.09

최고 청정지역 아침가리 계곡에서 만난 꽃들

지난 18일 강원도 인제군 아침가리 계곡 트레킹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아침가리 계곡에서 만난 우리 꽃들을 소개하겠습니다. ^^ 아침가리 계곡은 강원도 인제군 방태산(해발 1435m) 계곡에 있는데 여름 한 철에만 트레킹을 할 수 있습니다. 계곡 트레킹은 계곡 옆 오솔길만 아니라 계곡 물 속을 따라 걷는 것을 말합니다. 계곡을 따라 난 오솔길을 걷다가 길이 끊기거나 마음이 내키면 계곡 건너편으로 갈 수 있는데, 최소 12번은 건너야한다고 합니다. ^^ 아침가리 계곡 트레킹은 기본적으로 위 사진에서 보듯 방동약수에서 시작해 조경교를 거쳐 진동2교까지 오는 길입니다. 먼저 방동약수에서 시작해 방동리고개(안내소, 초소)까지 2.0㎞를 걸어 올라간 다음 임도를 따라 3.2㎞를 걸어 내려가면 조경동 다리가 나옵니다..

꽃이야기 2023.08.20

그 향긋한 쌈나물 곰취가 꽃까지 피었다고?

곰취 꽃이 피었습니다. ^^ 사실 곰취는 꽃이라는 말보다 쌈이라는 말과 더 잘 어울립니다. 이름에 ‘취’나 ‘나물’ 자가 붙어 있으면 먹을 수 있다는 뜻이고, 곰취야말로 대표적으로 쌈으로 먹을 수 있는 나물이기 때문입니다. 곰취라고 발음하면 지금도 그 향긋한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곰취는 맛과 향기가 뛰어납니다. ^^ 곰취를 ‘산나물의 제왕’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 어린 잎은 생으로 먹고 좀 지난 것도 데쳐서 나물 등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곰취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우리나라 전역의 깊은 산에서 자라고 다 자라면 1m가 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허벅지 높이(75cm 정도)까지 자랍니다. 곰취는 찾하게도 구분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심장형 잎..

꽃이야기 20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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