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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4

광화문에서 만나는 꼬리풀, 긴산꼬리풀·냉초·부산꼬리풀

서울 광화문광장을 넓히면서 녹지 면적도 넓혔는데, 나무는 물론 다양한 꽃도 심었습니다. 오늘은 최근 광화문광장을 둘러보다 만난 꼬리 흔드는 풀, 꼬리풀 종류를 소개하겠습니다. ^^ 광화문광장에서만 긴산꼬리풀, 냉초, 부산꼬리풀 등 3가지 꼬리풀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꼬리풀 종류는 복잡하고 그게 그것 같이 보여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다만 긴산꼬리풀과 냉초는 흔한 데다 구분하기도 어렵지 않고, 부산꼬리풀은 최근 광화문 일대에 엄청 심고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 먼저 긴산꼬리풀은 산지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큰 키가 시원해 보여서 그런지 최근 광화문에도 많이 심고 있습니다. 광화문광장을 넓히는 공사를 하면서 광화문 곳곳에 새 보도와 화단을 만들었는데, 이 화단에 이 긴산꼬리풀을 심은..

꽃이야기 2022.09.25

광화문광장에서 만난 반가운 나무들 ①팽나무·팥배나무·가침박달

①팽나무 느릅나무 팥배나무 가침박달 마가목 ②소나무, 상수리나무·굴참나무·떡갈나무 등 참나무, 층층나무, 박태기나무, 배롱나무, 나무수국 새로 개장한 ‘광화문광장’은 광장 면적의 4분의1이 녹지라고 합니다. 우리 고유 수종 중심으로 키큰나무 300그루 등 5000주의 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대부분 나무에 이름표를 붙여 놓아서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팽나무, 느릅나무, 팥배나무, 가침박달, 마가목 등 얘기입니다. ^^ 가장 반가운 것은 팽나무였습니다.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팽나무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히 큰 팽나무를 8그루나 심어 놓았습니다. 팽나무는 기본적으로 남부지방에 많이 심은 나무인데 서울에서, 그것도 광화문광장에서 보니 반갑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무이야기 2022.08.24

겨울 화단의 퀸, 꽃양배추 꽃 보셨나요?

요즘 화단을 보면 꽃양배추 일색입니다. 늦가을에 접어들면 서울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광장 화단은 꽃양배추가 장악하다시피 합니다. 그만큼 이 시기에 가장 적합한 식물이라는 뜻이겠지요. 꽃배추라고도 하는데,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추천명이 ‘꽃양배추’로 올라 있습니다. ^^ 꽃양배추는 삭막한 겨울철에 알록달록한 잎으로 꽃을 대신합니다. 온도가 낮아지면 잎이 진분홍색, 분홍색, 적색, 유백색 등으로 변해 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 배추처럼 잎이 넓적한 것, 쭈글쭈글한 것, 완전히 찢어진 것 등 다양한 품종이 있습니다. 꽃양배추는 북유럽이 원산지로, 학명은 ‘Brassica oleracea L. var. sabellica L.’입니다. 양배추와 속명·종소명은 같고, ‘var’이라는 표시는 양배추의 변종 중 하나라..

꽃이야기 2021.12.31

겨울 화단의 최강자, 꽃양배추

서울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광장은 원예종 식물의 경연장입니다. 새로운 꽃들이 상당히 빠른 간격으로 바뀌는 곳입니다. 원예하는 분에게 들었는데, 이곳에 새로운 원예종을 공급하려는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서울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광장도 늦가을에 접어들면 한 종류가 장악하다시피 합니다. 바로 ‘꽃양배추’입니다. 꽃배추라고도 하는데,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꽃양배추라고 올라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 식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하는 ‘도감 정보’는 아직 텅 비어 있습니다. ㅠㅠ 꽃양배추 학명은 ‘Brassica oleracea L. var. sabellica L.’입니다. 양배추와 속명·종소명은 같고 ‘var’이라는 표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양배추의 변종 중 하나로 취급하는 것 같습니다. 속명..

꽃이야기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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