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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골나무 2

서울에서 녹나무·먼나무·붓순나무·아왜나무가 자란다고?

서울숲을 걷다보니 파크3 구역에 제주도 돌하르방 하나가 보이고, 그 옆에 ‘난대수종 식재지’라는 안내판이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 서울에 난대수종을 심었다니? ‘지구 온난화와 도시열섬화 현상으로 점점 따뜻해지는 서울에서도 난대수종이 살 수 있을까?하는 궁금증을 갖고 2008년 봄부터 몇몇 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 모두 15종을 심었는데, 가시나무, 구골나무, 굴거리나무, 꽝꽝나무, 녹나무, 다정큼나무, 동백나무, 먼나무, 배롱나무, 붓순나무, 아왜나무, 졸가시나무, 종가시나무, 호랑가시나무, 황칠나무 등이라고 합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나무보호와 연구를 위해 일반 수목과 똑같이 관리하고 있다”고 하네요.  안내문엔 “다행히도 그런 추위를 잘 견디는 가시나무류와 꽝꽝나무는 자리를 잡고 성장하고 있..

나무이야기 2024.10.02

호랑가시·구골목서·홍가시·멀꿀, 서울에서 자라는 남부 수종들

요즘 서울 공원이나 화단을 지나다 좀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명히 남부수종이라고 한 나무들이 서울에서도 떡하니 잘 자라는 것을 보는 경우입니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남부수종들이 북상하며 세력을 넓히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어떤 남부수종들이 서울에서도 잘 자라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며칠 전 서울 마포구의 대단지 아파트 정원에서 구골목서를 보았습니다. 구골목서는 구골나무와 목서(은목서)의 교잡종으로, 주로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나무입니다. 대신 마포 구골목서는 잎은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었지만 꽃이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나무처럼 풍성하지 않고 몇 송이 달리는 정도였습니다. 이 아파트는 5~6년전 입주한 새 아파트인데 조경을 하면서 남부수종도 심어본 모양입니다. ^^ 구골목서는 구골나무와 목서(은목서)의..

나무이야기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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