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휴일이라 동네를 산책하다 보니 온 천지에 장미향이 진동하고 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만큼 장미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 바야흐로 장미의 계절입니다. 장미는 우리나라 국민만 아니라 세계인이 좋아하고 가꾸는 꽃입니다. 그래서 아주 오랜 세월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온갖 품종을 만들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1만종 이상의 품종이 있고, 해마다 200종 이상의 새 품종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저절로 자라는 식물 중에서 찔레꽃, 해당화 등이 장미의 할아버지 뻘입니다. 이런 야생의 장미과 식물들과 서양의 들장미 등으로 개량을 거듭한 것이 오늘날 장미라고 합니다. 장미와 찔레꽃, 해당화는 하나같이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진합니다. 요즘 찔레꽃도 향기만은 장미에 질 수 없다는 듯 농염한 향기를 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