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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라지 2

도쿄 올림픽 꽃다발, 어떤 꽃들로 만들었을까?

어제 김제덕(17)과 안산(20) 선수가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 이들은 시상대에서 금메달과 함께 작은 꽃다발을 받았습니다. 이 꽃다발은 어떤 꽃들로 만들었을까요? ^^ 화면에 보이는 꽃다발(빅토리 부케)에는 노란색, 연두색, 보라색 꽃이 있고, 아래엔 올림픽 마스코트인 미라이토와 디자인이 들어 있습니다. 도쿄올림픽조직위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해보니, 노란 꽃은 일본 미야기현 해바라기, 연두색 꽃은 후쿠시마현 리시안서스(꽃도라지, 유스토마), 보라색 꽃은 이와테산 용담이었습니다. ^^ 홈페이지엔 “'빅토리 부케'는 메달리스트들의 영광스러운 승리의 순간을 함축하는 밝은 색으로 구성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이와테, 미야기현의 공통점은 2011년 동일본 대..

꽃이야기 2021.07.25

장미처럼 생긴 꽃들, 라넌큘러스·리시안서스

오늘은 장미 비슷한 꽃, 라넌큘러스와 리시안서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얼핏 보면 두 꽃은 장미 비슷하게 생겨서 장미로 착각하기 쉬운데 무엇이 다른 지도 알아보겠습니다. ^^ 두 꽃은 장미와 비슷한 데다 꽃말도 좋아서(라넌큘러스는 매혹·매력, 리시안서스는 변치 않는 사랑) 웨딩 부케 소재로도 많이 사용하는 꽃들이라고 합니다. 먼저 라넌큘러스(Ranunculus)는 4~5월 피는 봄꽃입니다. 원종은 선명한 황색으로 꽃잎이 5장인데, 원예종들은 겹꽃이 대부분으로, 빨간색·노란색·주황색·분홍색·흰색 등 다양한 색이 있습니다. 꽃이 비교적 오래가고 꽃잎이 많고 풍성해 젊은 층에 인기 있는 꽃이라고 합니다. ^^ 구근 식물이라는 것도 기억해둘만한 것입니다. 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속에 속하는 식물이니 국내에서 자..

꽃이야기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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