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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고사리 2

리디아 고 모자에 고사리 잎 무늬, 뉴질랜드와 고사리 관계는?

얼마 전 파리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플레이할 때 보니 모자와 셔츠엔 늘 같은 무늬가 있었습니다. 나무 잎사귀 모양의 무늬였습니다. 알고 보니 이 무늬는 나무고사리 잎 무늬로, 뉴질랜드 상징이나 마찬가지더군요. ^^  뉴질랜드 전역에선 최고 10m 높이의 나무 형태로 자라는 고사리나무를 쉽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자생하지 않는 식물이고, 어쩌다 식물원 온실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잎 앞면은 일반 고사리같이 초록색이지만 뒷면은 은색 빛이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은고사리'라고도 부르고 영어 이름이 실버 펀(Silver fern)입니다. ^^ 이 고사리나무 무늬는 뉴질랜드의 상징 중 하나라고 합니다. 뉴질랜드 국기는 청색 바탕에 유니언 잭과 남십..

나무이야기 2024.08.17

실거리나무·호자덩굴, 안면도수목원에서 만난 꽃들

◇안면도에서 만난 꽃들 1.안면도 해안에서 만난 꽃들 2.안면도수목원에서 만난 꽃들 3.안면도 숲에서 만난 꽃들  지난 주말 충북 태안 안면도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핵심인 안면도수목원에서 만난 꽃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이번에 안면도수목원을 찾은 이유는 실거리나무 꽃을 보기위해서였습니다. 실거리나무 꽃이 제철이기 때문입니다. 수목원에서 실거리나무를 찾긴 했습니다. 수목원 내에 있는 한국정원인 아산원 뒤쪽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아직 나무가 작아서 그런지, 심어놓은 곳이 그늘쪽이라 그런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원래 실거리나무를 보러 외연도를 갈까 하다가 안면도수목원에도 있는 것 같아 계획을 바꾼 것인데 아쉽기만 합니다. 재미있는 이름은 줄기·가지에 모두 꼬부라진 ..

꽃이야기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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