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맞게, 서울 가로수들도 단풍이 들고 있습니다. 서울에 가장 많은 가로수는 차례대로 은행나무, 플라타너스(양버즘나무), 느티나무, 벚나무, 이팝나무, 회화나무, 메타세쿼이아입니다. 2018년 현재 서울 가로수는 은행나무(35.8%), 양버즘나무(21.1%), 느티나무(11.7%), 왕벚나무(10.7%)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이팝나무, 회화나무, 메타세쿼이아가 2~5%씩을 차지해 '7대 가로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먼저 은행나무와 플라타너스(양버즘나무) 단풍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 느티나무 단풍은 한가지 색이 아니라 붉은 색과 노란 색의 단풍으로 물들었습니다. 가을 느티나무의 단풍 색깔이 한 가지가 아닌 노란색과 붉은색, 갈색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느티나무 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