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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4

그리운 발리의 꽃, 메리골드

발리의 꽃을 하나만 꼽으라면 메리골드일 것 같습니다. ^^ 발리 어디를 가나 메리골드를 볼 수 있었고 또 그렇게 쓰기 위해 많이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2019년 다녀온 발리는 참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편안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신종 코로나 사태가 풀리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 요즘 다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면서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이 점점 아득해지니 더욱 그리워지는 것 같습니다. 열대 지방답게 발리엔 꽃도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 발리의 꽃 하나를 꼽으라면 당연히 메리골드일 것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발리 사람들이 신에게 바치는 ‘차낭 사리(Canang sari)’인데 메리골드가 빠지지 않습니다. 차낭사리는 힌두교를 믿는 발리인들이 신에게 바치는 예물이라고 합니다. ..

꽃이야기 2021.07.15

발리 여행에서 본 꽃들 3

오늘은 발리 여행에서 본 꽃들 세번째 글을 올립니다. ^^ 소개할 꽃은 마타피아, 플루메리아 푸디카, 헬리코니아, 불꽃나무, 일일초, 포인세티아, 거미백합, 극락조화, 덴드롱, 산호덩굴, 미모사, 칸나, 스파티필룸, 안스리움, 코스투스, 스파토글로티스 등 16개입니다. ^^ 아래는 '플루메리아 푸디카'인데, 잎이 뱀 모양으로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꽃은 그냥 플루메리아 비슷한데 잎 모양이 많이 다릅니다. 아래 헬리코니아는 중미, 남미 원산의 식물로, 꽃대가 곡선으로 구부러져서 늘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꽃의 색은 붉은색, 분홍색, 오렌지색 등이 있는데, 각각의 꽃은 턱잎 안쪽에 있는 구조입니다. 아래쪽에 있는 극락조화와 비슷하게 생겨 '가짜 극락조화'라고 불린답니다. 우붓 시내 정원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

꽃이야기 2021.01.14

발리 여행에서 본 꽃들 1

2019년 다녀온 발리는 참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편안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신종 코로나 사태가 풀리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 열대 지방답게 발리엔 꽃도 많았습니다. 발리 여행에서 본 꽃들을 3회에 걸쳐 정리했습니다. 이 글을 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발리에 갔을 때 궁금한 꽃이 보이면 맞추어 보세요. 우선 예쁜 꽃들 감상하시고... ^^ 동남아는 흔히 볼 수 있는 꽃이 비슷비슷하니 다른 지역에 갔더라도 참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밀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흔히 볼 수 있는 순서로 1회는 플루메리아, 부겐빌레아, 툰베르기아, 화염수, 루엘리아, 알라만다, 익소라, 히비스커스, 홍죽, 시계꽃 등 10개 꽃입니다. 먼저 플루메리아(Plumeria). 열대지방에서 흔..

꽃이야기 2021.01.12

크리스마스 상징 꽃 포인세티아, 원래 큰 나무인거 아세요?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길거리에서 점점 자주 보이는 식물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상징 포인세티아입니다. 전에는 크리스마스 임박해야 등장하더니 요즘 크리스마스를 두어 달 앞두고 있는데도 포인세티아 화분이 보이더군요. 포인세티아는 온도가 내려가면 꽃을 둘러싸고 보호하는 포엽이 빨갛게 변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마치 큰 꽃처럼 보입니다. 이 식물은 멕시코 원산입니다. 과거 중남미 선교 활동에 나선 가톨릭 사제들이 크리스마스 행사에 이 식물을 많이 사용하면서 크리스마스와 인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도 크리스마스 장식화로 널리 사용했고,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포인세티아라는 이름은 1825년 멕시코 주재 초대 미국대사인 조엘 포인세티아가 멕시코에서 자생하는 이 식물을 ..

꽃이야기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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