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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깃유홍초 2

주황색 둥근잎유홍초, 진홍색 유홍초의 계절

지난주 완도수목원에 갔다가 진한 홍색 유홍초가 무더기로 핀 것을 보았습니다. 또 요즘 인가 근처, 공터 등에서는 나팔꽃 비슷한데 좀 작고 주황색으로 피는 꽃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친구는 둥근잎유홍초입니다. 가히 둥근잎유홍초와 유홍초의 계절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떼어서 얘기할 수 없는 둥근잎유홍초와 유홍초 이야기입니다. ^^ 둥근잎유홍초는 열대 아메리카 원산인데 요즘 왕성하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유홍초 한자는 ‘留紅草’인데, ‘붉은 빛이 머문 풀’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름 시적인 이름입니다. ^^ 덩굴은 길이는 3m 내외까지 자라며, 다른 식물이나 울타리를 왼쪽으로 감고 올라갑니다. 둥근잎유홍초 꽃은 전체적으로 주황색이지만 꽃 안쪽은 노란색입니다. 동자꽃보다 더 진한 주황색..

꽃이야기 2021.08.24

둥근잎유홍초, 화단에서 야생으로 탈출하다

요즘 산기슭이나 인가 근처에서 나팔꽃이나 메꽃 비슷한데 좀 작고 주황색으로 피는 꽃이 있습니다. 둥근잎유홍초(留紅草)입니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인데 요즘 왕성하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둥근잎유홍초 꽃은 전체적으로 주황색이지만 꽃 안쪽은 노란색입니다. 동자꽃보다 더 진한 주황색인데, 그래서 그런지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꽃입니다. 심장 모양 잎은 끝이 갑자기 좁아져 뾰족하고 잎 위쪽에 뾰족한 각이 있습니다. 둥근잎유홍초보다 꽃 색깔이 진한 홍색이고 잎이 빗살 모양으로 갈라진 것도 있는데 이 친구는 그냥 유홍초입니다. 유홍초는 관상용으로 화분에 기르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유홍초는 꽃 모양이 딱 별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 유홍초는 잎이 잘게 갈라진 것이 새깃처럼 생겼다고 해서 새깃유홍초라고도 부릅니다..

꽃이야기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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