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다녀온 가을 선운사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단풍나무입니다. 단풍나무는 잎이 갈라지는 갈래가 5~7, 당단풍나무는 9~11개인 것 기억하시죠? ^^ 따라서 이 잎은 단풍나무 잎입니다. ^^ 선운사 가는 길 노점에서 꾸지뽕나무 열매를 팔고 있었습니다. 맛있게 보이죠? ^^ 선운사에 갔는데, 입구에 있는 송악을 안 보고 올 수는 없지요. ^^ 이 송악은 천연기념물 367호입니다. 줄기를 부챗살처럼 펴고 절벽을 타고 15미터 넘게 올라간 모습이 정말 장관입니다. 선운사에 가서 보리자나무를 처음 보았습니다. 부처님이 그 아래에서 성불한 나무, 인도보리수는 아열대에서 자라는 나무라 국내에서 자라지 못합니다. 그래서 대신 중국에서 도입해 심는 나무가 보리자나무입니다. 그동안 피나무, 찰피나무는 보았는데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