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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모양 2

저 숲속 하얀 꽃, 물참대일까 말발도리일까?

요즘 숲에 가면 지름 1cm 안팎의 하얀색 꽃이 모여 핀 관목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나무 높이가 2m 안팎이라면 물참대 또는 말발도리인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이 둘을 구분하는 방법입니다. ^^ 가장 먼저 위치에 따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물참대는 비교적 깊은 산 개울가를 따라 흔하게 보이고 말발도리는 물가가 아닌 그늘진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환경이 좀 다른 거지요. ^^  물참대라는 이름 유래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물가 근처에 사는 특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말발도리는 열매 모양이 말의 발굽 모양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두번째로 꽃의 아래쪽 색깔을 봐도 둘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물참대는 연두색, 말발도리는 황색을 띠고 있습니다. 물론 상대적인 것이..

나무이야기 2024.05.23

바위마다 핀 저 하얀 꽃은? 매화말발도리 ^^

얼마 전 북한산에 갔더니 매화말발도리가 막 피고 있었습니다. 거의 바위마다 매화말발도리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아마 지금쯤 만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매화말발도리는 다 자라 봐야 1m정도인 작은 나무입니다. 아무래도 바위틈에 영양분이 부족하니 크게 자라기는 어렵겠지요. 하지만 순백의 꽃잎이 귀한 인상을 주는 데다 노란 수술이 조화를 이루어 참 아름다운 꽃입니다. 그러니까 ‘매화’라는 말이 이름에 들어갔겠지요. ^^ 요즘은 예쁘다는 소문이 나면서 정원수로도 심고 꽃꽂이 소재로도 조금씩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특이한 이름은 꽃은 매화를 닮았고 열매가 말발굽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매화말발도리를 생각할 때마다 남한산성 벌봉 일대도 떠오릅니다. 2년 전 딱 이맘때 벌봉에 갔을 때 셀 ..

꽃이야기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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