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더니 화단에 심은 돌단풍이 자잘한 햐얀색 예쁜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요즘 개울가 바위틈은 물론 화단에서도 볼 수 있는 돌단풍 이야기입니다. ^^ 분명히 땀 흘려 찾아간 심산유곡에서 본 꽃인데 공원 화단에도 심어져 있어서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돌단풍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주변에 야생화에서 관상용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꽃들이 적지 않은데, 돌단풍이 대표적인 꽃 같습니다. ^^ 예를들어 서울 남산둘레길 실개천 돌 틈에서도 돌단풍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십수년전 야생화에 처음 관심을 가졌을 때, 처음 북한산 바위 틈에 핀 돌단풍 꽃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감탄한 기억이 있습니다. 돌단풍은 범의귀과 여러해살이풀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와 강원도 등 충청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