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지인이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와 꽃 이름을 물었습니다. “이 잎이 꽃보다 화려한 식물이 뭐냐"고 했습니다. 잘 보이는 잎들은 가장자리가 흰색이어서 전체적으로 하얀색 꽃이 핀 것 같은 식물, 설악초였습니다. ^^ 오늘 소개할 설악초는 요즘 화단에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꽃 이름을 묻는 앱 모야모에 매일 질문 순위가 나오는데, 요즘 꾸준히 10위 안팎을 보이는 식물입니다. 비교적 흔하게 사람들 눈에 띄는 식물이라는 의미입니다. ^^ 설악초는 대극과 한해살이풀로, 화단에 심어 가꾸는 재배식물입니다. 키는 50~70㎝ 정도입니다. 미국 서부가 원산지인데, 화단에 심거나 꽃꽂이 재료로 쓰려고 도입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대극, 개감수, 붉은대극 등과 속명(Euphorbia)까지 같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