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등산길 또는 공원·화단에서 보라색으로 눈길을 확 끄는 열매가 있습니다. 보석같은 보라색 열매가 송이송이 달린 작살나무 또는 좀작살나무입니다. ^^ 지난 주말 북한산에 올랐더니 역시 산에서 가장 인상적인, 가장 예쁜 열매는 작살나무 열매였습니다. ㅎ 이 보라색 열매를 산에서도 만날 수 있고, 공원이나 화단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산에서 만나는 것은 대개 작살나무, 공원이나 화단에 심은 것은 좀작살나무라고 생각해도 거의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 그래도 좀 더 정확하게, 이 둘을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보통 작살나무는 꽃(열매)자루가 잎겨드랑이에 붙어 나고, 좀작살나무는 잎겨드랑이에서 좀(5mm 정도) 떨어져 나오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작살나무는 좀 성글게, 좀작살나무는 좀 더 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