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점현호색 2

처녀치마·산자고, 지금 초봄 야생화의 성지 천마산에 핀 꽃들

◇천마산 야생화 2제 -처녀치마·산자고, 지금 초봄 야생화의 성지 천마산에 핀 꽃들 -초봄 야생화 성지, 천마산에 핀 제비꽃들 지난 주말 초봄 야생화의 성지, 남양주 천마산에 다녀왔습니다. 지금 개화 상태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요즘 천마산에 핀 꽃들을 소개합니다. ^^ 먼저 처녀치마입니다. 천마산 처녀치마는 계곡 바위 위에 무더기로 피어 유명하죠. ^^ 처녀치마는 전국 산지의 개울가 등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랍니다. 꽃은 자주색 또는 보라색으로 줄기 끝에서 3~10개 정도 꽃술이 비스듬히 아래로 뻗으면서 하나의 꽃 뭉치를 이룹니다. 다음은 산자고입니다. 제가 봄에 천마산을 열번 넘게 갔을텐데 산자고는 이번에 처음 보았습니다. 그것도 등산로 바로 옆에 피어 있었습니다. ^^ 산자고는 빛과 온도..

꽃이야기 2023.04.05

앉은부채·처녀치마, 지금 천마산에 핀 꽃들

어제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천마산에 다녀왔습니다. 예상대로 초봄 야생화의 성지답게, 계곡을 따라 봄꽃 잔치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다래산장가든에 주차하고 팔현 계곡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먼저 앉은부채입니다. 천마산엔 유난히 앉은부채가 많습니다. 이맘때 앉은부채를 보면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긴 꽃차례를 볼 수 있습니다. 도깨비 방망이를 부처님 후광처럼 생긴 불염포(佛焰苞)가 싸고 있는 모습을 보면 신기할 따름입니다. 앉은부채라는 이름도 꽃 모양이 앉아 있는 부처 같다고 해서 나온 것입니다. 앉은부채 꽃차례가 꼭 코로나 바이러스같이 생겼죠? 요즘 코로나가 주춤하다 싶더니 앉은부채 꽃 속으로 숨었군요. ^^ 바람꽃 종류로는 꿩의바람꽃과 만주바람꽃이 한창입니다. 둘다 귀한 야생화는 아니지만 아무 산에나 있는 ..

꽃이야기 2022.04.0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