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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토끼풀 2

토끼풀, 붉은토끼풀, 진홍토끼풀 그리고 자운영

지난 주말 자전거로 한강을 따라 행주산성 다녀오는 길. 한강변 자전거길에 붉은토끼풀이 지천이다. 붉은토끼풀을 보면서 이번에는 토끼풀 종류와 자운영을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 토끼풀은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동글동글한 토끼풀 꽃송이들은 아주 작은 꽃들이 작은 공처럼 둥글게 달려 있는 꽃차례다. 자세히 보면 그 꽃들 하나하나 속에 수술과 암술이 들어 있다. 토끼풀은 우리 풀인 것처럼 친근한 풀이다. 아이들은 이 꽃을 따서 반지, 목걸이를 만들거나 화관을 만들어 머리에 얹는 놀이를 하는 풀이다. 하지만 토끼풀은 유럽이 고향인 귀화식물이다. 이 풀의 영양가 많은 잎을 목초로 이용하기 위해 들여온 것이 야생으로 번져나갔다고 한다. 토끼풀이란 이름은 토끼들이 잘 먹는 풀이라고 붙여진 이름이다...

꽃이야기 2021.08.02

시흥 관곡지, 연꽃테마파크에 핀 꽃들② 기생여뀌·고마리·파피루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지난 주말에 다녀온 경기도 시흥 관곡지, 연꽃테마파크에 핀 꽃들입니다. 어제는 물속에서 핀 꽃들이라면 오늘은 물가 등 물밖에서 피는 꽃들 위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우선 연꽃테마파크 안내판입니다. 한번 살펴보고 어떻게 관람할지 구상해 보세요. 먼저 고마리입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꽃이 피지 않았는데 성미 급하게 꽃을 피운 녀석이 있습니다. 고마리는 잎의 모양이 아주 개성 있습니다. 손가락 정도의 길이인데, 아래 사진에서 보듯 로마 방패 모양이라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여름엔 무성한 잎만 보이다가 9월 들어서면 예쁜 꽃까지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합니다. 기생여뀌는 가장 화려한 여뀌 그룹에 속할 겁니다. 꽃 색깔도 진한 붉은색인 데다 아주 향긋한 냄새가 나서 기생이라는 이름..

꽃이야기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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