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청와대 경호처가 2019년 펴낸 ‘청와대의 나무와 풀꽃’(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 등)를 보다가 발견한 내용입니다. 제 시선은 ‘정읍’, ‘소나무’에 꽂혔습니다. 정읍 소나무에 대해 읽은 기억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신세계백화점이 2007년 본관 앞 조경수를 교체하면서 정읍산 소나무를 선택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이 본관의 명품 이미지에 맞는, 가지가 풍성하고 형태가 좋은 소나무를 찾다가 전북 정읍에서 발견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새로 심은 소나무는 60년생 이상 22그루로 평균 높이 7m에 그루당 가격이 1000만원에 달한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신세계백화점 앞을 지나다보면 그 소나무들이 잘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때는 ‘정읍산 소나무인 것은 우연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