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산이나 공원에서 마치 딸기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듯한 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산속에서 딸기 닮은 열매를 단 나무’ 산딸나무입니다. 요즘 막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 이 산딸나무 열매 먹어본 적이 있는지요? 의외로 달짝지근해서 먹을만합니다. ^^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습니다. 즙도 많고 달짝지근해 돈 주고 사 먹는 과일보다 더 먹을만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씨가 삼키기에는 너무 굵으니 뱉어내야합니다. 산딸나무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지는 큰키나무입니다. 그래서 층층나무처럼 가지가 층을 이루고 당연히 꽃들도 층을 지어 달립니다. 원래 산속에서 자라는 나무였으나 꽃이 예뻐서 공원이나 화단에도 많이 심고 있습니다. 꽃은 5~6월쯤 피는데, 꽃잎처럼 보이는 포가 4장 달려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