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원, 길거리에서 붉은색 열매를 정말 빽빽하게 달고 있는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열매가 지름 5~6mm 정도로 작지만 정말 많은 열매를 달고 있다면 피라칸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피라칸타는 중국 양쯔강 이남이 원산지인 상록 활엽 관목입니다. 남부지방에서는 상록성이지만, 중부지방에서는 겨울에 잎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추위에 약해서 원래 대전 이북 중부지방에서는 실외에서 월동하지 못했는데, 우리나라 기후에 적응하면서 서울·경기 지역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이 나무 이름(속명) ‘Pyracantha’를 국립수목원이 관리하는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피라칸타로,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국가생물종목록에서는 피라칸다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국내 나무도감 등에는 파라칸사, 피라칸사스라고 부르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