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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매발톱 2

매발톱과 매발톱나무, 어떻게 생겼기에?

매발톱은 요즘 서울 화단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꽃입니다. 돌단풍·노루오줌 등과 함께 야생화에서 원예종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대표적인 꽃 중 하나죠. 매발톱은 원래 높은 산, 특히 고산의 암석지에서 볼 수 있는 꽃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긴 것도 특이하고 아름다워 다양한 색깔의 원예종으로 변신해 화단이나 길 주변을 장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새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을 하면서 광화문 일대 새로 생긴 화단에 색깔도 다양한 매발톱을 엄청 심어 놓았습니다. 매발톱 꽃을 절로 나서 자라는 야생에서 보면 우리나라 식물이 맞나 할 정도로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꽃입니다. ^^ 서울의 경우 벌써 열매가 맺힌 것도 볼 수 있는데, 이런 형태의 열매를 골돌(蓇葖)이라고 합니다. 잘 익어 5갈래로 갈라지면 안쪽에 검은색 씨가 ..

꽃이야기 2021.05.10

돌단풍 금낭화 할미꽃 매발톱 자란, 원예종으로 정착 성공한 봄꽃들

출퇴근길이나 공원을 걷다가 반가움과 함께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땀 흘려 찾아간 심산유곡에서 본 꽃인데 공원 화단에 심어져 있는 경우가 있는 겁니다. 우리 주변에는 야생화에서 관상용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꽃들이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요즘 꽃을 볼 수 있는 돌단풍, 매발톱, 할미꽃, 금낭화, 자란 등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 돌단풍은 요즘 서울 화단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야생화입니다. 야생화 출신이라고 해야 맞을까요? ^^ 처음 북한산 바위 틈에 핀 돌단풍 꽃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감탄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도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얼마전 남산둘레길 포스팅에서 실개천 돌 틈에서 자라는 돌단풍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주로 돌 틈에서 자라고 잎 모양이 ..

꽃이야기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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