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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꽃나도사프란 2

흰꽃나도사프란, 나도사프란, 사프란

누군가 페이스북에서 흰꽃나도사프란 사진을 올리며 이름을 묻는 것을 보고 이곳 ‘우면산의 야생화저널’에서 검색해 보았다. 당연히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없었다. 올린 글이 1000개에 육박하니 이젠 나도 썼는지 안썼는지 헷갈리는 아이템이 적지 않다. ^^ 흰꽃나도사프란 (흰꽃나도샤프란으로도 표기하지만 ‘흰꽃나도사프란’이 국가표준식물목록 추천명) 은 수선화과의 다년생 풀이다. 잎은 3~4월 땅속 비늘줄기에서 가늘게 부추처럼 나온다. 원산지는 남아메리카로 관상용으로 재배한 것인데,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 야생화처럼 자란다. 그래서 귀화식물로 인정하는 식물이다. 독특한 이름은 흰 꽃이 피고 나도사프란과 닮았다는 뜻이다.  꽃은 7월부터 잎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 9월말까지 핀다. 꽃대는 높이 20~30cm 정..

꽃이야기 2024.10.05

외도보타니아에 핀 이국적인 꽃들, 부겐빌레아·알라만다·듀란타

어제에 이어 거제 외도보타니아에 핀 꽃들을 소개합니다. 어제는 국내 다른 지역에서도 볼 수 있는 꽃과 나무 위주(거제 외도보타니아에 핀 꽃들, 맥문아재비·아왜나무 )였다면 오늘은 이국적인 꽃들 위주로 소개합니다. ^^ 먼저 부겐빌레아입니다. 부겐빌레아(Bougainvillea)는 열대·아열대 지방에 가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꽃입니다. 대롱 모양의 꽃이 자줏색 포에 싸여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큰 수목원의 온실에 가면 볼 수 있지요. 꽃 이름은 이 꽃을 발견한 프랑스의 항해가 ‘드 부겐빌레’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종이처럼 생긴 포 때문에 종이꽃(paper flower)이라고도 합니다. 플루메리아도 보였는데, 아쉽게도 꽃이 졌더군요. 다음은 노란색 알라만다입니다. 알라만다(Allamanda)도 열대 ..

꽃이야기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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