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대표하는 야생화, 그리고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들국화가 쑥부쟁이지요. 하지만 쑥부쟁이류는 그냥 쑥부쟁이, 개쑥부쟁이, 까실쑥부쟁이 등으로 종류가 아주 많아 고수들도 정확한 구분에 어려움을 겪는 종류입니다. ^^ 여기에다 최근 개쑥부쟁이와 갯쑥부쟁이 재분류까지 등장해 더욱 어렵게 느끼지는 꽃입니다. 오늘은 개쑥부쟁이와 갯쑥부쟁이 구분 방법 또는 포인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먼저 기존 쑥부쟁이와 개쑥부쟁이 구분 방법은 이랬습니다. 쑥부쟁이는 ㅏ래 사진처럼 꽃을 감싸는 총포조각이 위로 잘 붙어 있습니다. 반면 개쑥부쟁이는 꽃을 감싸는 총포가 어지럽게 펼쳐져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쑥부쟁이는 주로 산에 살고) 갯쑥부쟁이는 말 그대로 해안가에 사는 종류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