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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 2

미나리냉이·는쟁이냉이 알아볼까요?

요즘 산에 가면 흔히 만날 수 있는 미나리냉이와 는쟁이냉이를 소개합니다. ^^ 미나리냉이는 늦은 봄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잎이 미나리를 닮았고 꽃은 냉이를 닮아 붙인 이름입니다. 요즘 산행하다 보면 엄청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모야모 질문 순위 탑10에도 올라 있을 정도입니다. ^^    아래는 는쟁이냉이입니다. 꽃은 냉이를 닮고 잎은 명아주를 닮아서 붙은 이름입니다. ‘는쟁이’는 명아주의 방언입니다.   산에서 는쟁이냉이를 보면 잎을 하나 따서 맛보세요. 고추냉이 같은 쌉쌀한 맛이 괜찮습니다. 는쟁이냉이로 물김치를 담가먹는다고 합니다. ^^ 오늘은 요즘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두 냉이, 미나리냉이와 는쟁이냉이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  ◇더 읽을거리 -수박풀·오이풀·미나리냉이, 산..

꽃이야기 2024.05.04

‘몽실 언니’ 냉이, 옹점이 냉이 ^^

냉이 시즌을 맞아 어제는 식물로서 냉이, 식용식물로서 냉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냉이는 초봄에 흔한 식물인 데다 나물 등으로도 널리 이용한 식물이라 우리 문학에도 많이 등장하고 있다. 오늘은 그중 우리 소설 속에 나오는 냉이에 대한 이야기다. ^^ 권정생의 장편동화 ‘몽실 언니’는 6·25 전쟁통에 부모를 잃고 동생들을 키우는 몽실이 이야기다. 이 책을 읽고 한참 지나도 남은 이미지는 냉이를 캐는 장면과 포대기로 어린 동생을 업고 있는 몽실이 모습이다. 이제는 둘다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가는 장면들이다. 해방 직후 많은 사람들이 만주나 일본에서 돌아왔지만 먹고살 것이 마땅치 않았다. 아버지가 날품팔이도 제대로 구하지 못하다 돈벌러 간 사이, 몽실이 어머니 밀양댁은 자식들과 함께 굶주리다 몽실이를 데리고 다른..

꽃이야기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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