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가족 여행의 한 코스로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 길에 메타세쿼이아만 아니라 낙우송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아름드리 메타세쿼이아 480여 그루가 만드는 풍광이 볼거리입니다. ^^ 무엇보다 푸르름에 마음까지 상쾌해졌습니다. ^^ 1970년대 초반 전국적으로 가로수 조성사업을 벌일 때, 담양군이 3~4년생 메타세쿼이아 묘목을 심은 것이 현재의 울창한 가로수길이 됐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메타세쿼이아길에 있는 나무들은 50년 정도 자란 나무들인 것입니다. 메타세쿼이아는 백악기에 공룡과 함께 살았던 나무로 유명합니다. ^^ 빙하기를 거치면서 멸종한 것으로 알았는데 1940년대 중국의 한 나무학자가 쓰촨(四川)성 동부 작은 마을에서 메타세쿼이아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