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발리 여행에서 본 꽃들 두번째 글을 올립니다. ^^ 소개할 꽃은 난쟁이티보치나, 흰자귀나무, 바우히니아, 말미치광이풀, 사막장미, 의미화, 란타나, 자스민, 폭죽초, 공작화 등 10가지입니다. '발리 여행에서 본 꽃들1'에 나오는 꽃들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발리의 길거리와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들입니다. 먼저 난쟁이티보치나입니다. 발리 트레킹 코스인 짬뿌한 릿지 등에 많았습니다. 언뜻 보기에 티보치나(Tibouchina) 아닐까 싶었는데 난쟁이티보치나가 정확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티보치나는 진한 보라색, 이 꽃은 분홍색입니다. '산석류과'라는 낯선 과 식물로, 국내에는 자생하는 비슷한 종류가 없다고 합니다. 아래 꽃은 흰자귀나무입니다. 산속이나 냇가에서 자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