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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케꽃 2

장미처럼 생긴 꽃들, 라넌큘러스·리시안서스

오늘은 장미 비슷한 꽃, 라넌큘러스와 리시안서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얼핏 보면 두 꽃은 장미 비슷하게 생겨서 장미로 착각하기 쉬운데 무엇이 다른 지도 알아보겠습니다. ^^ 두 꽃은 장미와 비슷한 데다 꽃말도 좋아서(라넌큘러스는 매혹·매력, 리시안서스는 변치 않는 사랑) 웨딩 부케 소재로도 많이 사용하는 꽃들이라고 합니다. 먼저 라넌큘러스(Ranunculus)는 4~5월 피는 봄꽃입니다. 원종은 선명한 황색으로 꽃잎이 5장인데, 원예종들은 겹꽃이 대부분으로, 빨간색·노란색·주황색·분홍색·흰색 등 다양한 색이 있습니다. 꽃이 비교적 오래가고 꽃잎이 많고 풍성해 젊은 층에 인기 있는 꽃이라고 합니다. ^^ 구근 식물이라는 것도 기억해둘만한 것입니다. 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속에 속하는 식물이니 국내에서 자..

꽃이야기 2021.07.08

먹는 꽃, 눈·코·입이 다 즐겁더라 ^^

꽃을 먹는다? 좀 생소할 수도 있지만 '식용꽃(edible flower)'이라는 개념이 있다. ‘먹을 수 있는 꽃’으로 음식의 맛과 향기, 모양을 돋우는데 그만이다. 생각해 보면 진달래꽃 화전이나 어렸을 때 따먹었던 아카시아꽃이 다 꽃을 먹은 것 아닌가. ^^ 먹을 수 있는 꽃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꽃 색깔이 다양한 팬지와 한련화가 가장 많이 쓰인다. 베고니아, 금어초, 장미, 제라늄, 자스민, 프리뮬러, 스토크(비단향꽃무) 등도 식용 가능한 꽃이다. 진달래, 국화, 아까시나무 등의 꽃은 전부터 먹었고, 과일나무 꽃인 매화, 복숭아꽃, 살구꽃 등도 먹을 수 있는 꽃이다. 호박이나 도라지처럼 나물이나 쌈으로 먹는 식물의 꽃은 대개 먹을 수 있다. 팬지는 향이 좋고 담백해 많은 요리에 이용하고 있다. 팬지..

꽃이야기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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