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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며느리밥풀 3

밥알 두 개 문 며느리밥풀꽃 5가지 구분 포인트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며느리밥풀’ 이름이 들어간 꽃 5개, 꽃며느리밥풀, 수염며느리밥풀, 알며느리밥풀, 애기며느리밥풀, 새며느리밥풀 구분 포인트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 먼저 우리나라 꽃며느리밥풀속 식물은 크게 보면 꽃며느리밥풀(Melampyrum roseum)과 애기며느리밥풀( Melampyrum setaceum) 두 종류입니다. ^^ 꽃며느리밥풀은 포가 녹색이고 잎이 둥근 편입니다. 애기며느리밥풀은 포가 붉은색이고 잎이 가늘고 긴 종입니다. 포 색은 환경에 따라 조금씩 변할 수 있으니 잎을 보아야합니다. 잎이 둥근 편이면 꽃며느리밥풀, 가늘고 길면 애기며느리밥풀. 포 색은 환경에 따라 조금씩 변할 수 있으니 잎을 보아야합니다. 잎이 둥근 편이면 꽃며느리밥풀, 가늘고 길면 애기며느리밥풀. 며느..

꽃이야기 2023.09.14

인왕산서 만난 뜻밖의 꽃들, 고려엉겅퀴·새며느리밥풀·댕댕이덩굴

서울 인왕산은 가끔 가는 곳이지만 인왕산에 핀 꽃에 대해 쓸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시내에서 가까운 등산로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인왕산·북악산을 걸으며 다양한 가을꽃이 핀 것에 좀 놀랐습니다. 꽃 보러 멀리 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 먼저 가을 들국화들이 적지 않게 피어 있었습니다. 제가 본 것만 구절초, 쑥부쟁이, 까실쑥부쟁이 등이었습니다. 쑥부쟁이는 개쑥부쟁이였습니다. 개쑥부쟁이는 꽃을 감싸는 총포가 어지럽게 펼쳐져 있는 특징이 있어서 구분이 까다로운 쑥부쟁이 종류 중에서 그나마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까실쑥부쟁이는 꽃들이 열 송이 안팎씩 모여 피고, 이름처럼 잎이 거칠어서 만져보면 까슬까슬한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인왕산·북악산 길에서 고려엉겅..

꽃이야기 2021.09.30

꽃며느리밥풀 이름 새로 짓는다면?

요즘 산에 오르면 꽃며느리밥풀이 제철이다. 산기슭부터 정상 부근까지 등산로 주변에 무리 지어 피어 있다. 이 꽃은 입술 모양으로 벌어진 분홍꽃잎 사이로 딱 밥풀처럼 생긴 흰 무늬 두 개가 있어서 쉽게 식별할 수 있다. 꽃며느리밥풀은 현삼과 한해살이풀로, 꽃은 길이 1.5∼2㎝의 긴 통 모양이고 끝은 입술 모양으로 갈라졌다. 그런데 이 입술 모양 꽃잎 위에 흰 무늬 두개가 꼭 밥알처럼 박혀 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진짜 밥알이 아닌가 만져볼 정도다. ^^ 꽃며느리밥풀은 ‘며느리 설움’이라는 슬픈 꽃이야기를 갖고 있다. 옛날에 며느리를 심하게 구박하는 시어머니가 있었다. 어느날 며느리가 밥이 다 뜸 들었는지 보기 위해 밥알을 조금 먹어 보았다. 그때 갑자기 시어머니가 부엌에 들어와 "어른이 먹기도 전에 버..

꽃이야기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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