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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뱅이 2

조뱅이·말오줌때, 안면도 숲에서 만난 꽃과 나무

◇안면도에서 만난 꽃들 1.안면도 해안에서 만난 꽃들 2.안면도수목원에서 만난 꽃들 3.안면도 숲에서 만난 꽃들  지난 주말 충북 태안 안면도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그 세번째 편으로 안면도수목원 주변, 그러니까 안면도 숲에서 만난 꽃과 나무 이야기입니다. ^^ 먼저 조뱅이입니다. 조뱅이는 산비장이 등과 비슷하게 생겨 헷갈립니다. 그러나 아래 사진처럼 잎이 보통 나뭇잎 모양으로 갈라지지 않은 것으로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안면도에 갈 때마다 으름난초가 잘 자라는지 확인하곤 합니다. ^^ 이번엔 딱 한 개체가 올라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으름난초는 엽록소도 없이 공생균과 공생하면서 땅 속에서 자라는 부생란 종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난초과 식물 중 유일하게 가지를 친다고 합니다.  다음은..

꽃이야기 2024.06.06

고려엉겅퀴 뻐꾹채 산비장이 조뱅이 지칭개 구분해 볼까요

지난 5월 엉겅퀴가 야생화다운 점 등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엉겅퀴, 가장 야생화다운 꽃). ^^ 오늘은 지느러미엉겅퀴, 고려엉겅퀴, 뻐꾹채, 산비장이, 조뱅이, 지칭개 등 엉겅퀴와 비슷하게 생긴, 엉겅퀴의 형제 또는 사촌들을 소개합니다. 엉겅퀴는 진한 자주색 꽃송이에다 잎에 가시를 단 모습이 자못 위용이 있는 야생화입니다(아래 사진). 대개 6~8월 꽃이 피는데 요즘도 어쩌다 늦둥이를 볼 수 있습니다. 긴 잎은 깊게 갈라지고, 삐죽삐죽 가시가 있습니다. 엉겅퀴라는 이름은 엉겅퀴의 잎과 줄기를 짓찧어서 상처 난 곳에 붙이면 피가 엉긴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 토종 식물입니다. 지느러미엉겅퀴는 줄기에 미역 줄기 같은 지느러미가 달려 있어서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금방 차이를 ..

꽃이야기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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