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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3

올해는 벚꽃·진달래·생강나무꽃 언제 필까?

올해는 벚꽃·진달래·생강나무꽃이 언제쯤 필까요? 산림청이 산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생강나무, 진달래, 벚나무의 개화 시기를 담은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를 내놓았습니다. 올해 개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겨울 추운 날씨 때문입니다. 지난해 겨울(12월~2월) 평균기온은 0.7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답니다. 그런데 올겨울 평균기온은 -1.8도로 지난해보다 2.5℃ 낮아져 개화가 늦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산림청은 주요 국립공원과 주요 공립수목원의 개화 지도를 내놓았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오산 물향기수목원의 경우 생강나무는 3월22일, 진달래는 4월1일, 벚꽃은 4월 4일 개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나무 별 만개 시기는 생강나무는 3월 26일, 진달래는 4월 4일..

나무이야기 2025.02.26

올봄 신상 진달래꽃 보세요 ^^

어제 인천공항 옆에 있는 장봉도에 갔다가 신상 진달래꽃을 만났습니다. ^^ 반가운 마음에 그 어여쁜 자태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장봉도는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 삼목항에서 배를 타고 가는 곳입니다. 신도항을 거쳐 가지만 바로 옆이기 때문에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 장봉도에 내려 ‘섬 속의 섬’인 작은멀곳에 들른 다음 섬 등산길을 따라 걷는 것이 제가 장봉도에 가면 하는 일입니다. ^^ 진달래는 아래 사진처럼 이제 막 진분홍 꽃봉오리가 보이기 시작하는 수준이었습니다. ^^ 본격적으로 피려면 좀 더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국사봉 근처에서 제대로 핀 진달래꽃을 보았습니다. 신상 진달래꽃을 본 기념으로 여러분들에게 영상도 보여드립니다. ^^ 장봉도 신상 진달..

꽃이야기 2024.03.17

신간 꽃으로 '토지'를 읽다(한길사)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를 읽고 나면 누구라도 몇 가지 기억에 남는 꽃들이 있을 것이다. 꼼꼼히 읽지 않더라도, 별당아씨가 나올 때마다 반복적으로 진달래꽃, 최참판댁이 배경일 때 능소화가 자주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더 확장해 아예 꽃의 관점에서 ‘토지’를 읽고 꽃들을 등장인물들과 연결한 책이 나왔다. 바로 아래 ‘꽃으로 토지를 읽다’(한길사)다. ^^ 책의 첫 장은 ‘토지’의 원픽 ‘서희의 꽃’이다. 제목 ‘서희와 길상이의 개나리 연정’ ‘서희, 가시 가득한 탱자나무 같은 여인’ ‘서희, 해당화 가지 휘어잡고 주저앉다’만 봐도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서희의 어린 시절의 꽃으로 개나리, 중년의 도도한 서희의 상징으로 탱자나무, ‘토지’ 마지막 장면에서 해방의 감격에 해당화 가지를 잡고 주저앉는..

책이야기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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