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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천공항 옆에 있는 장봉도에 갔다가 신상 진달래꽃을 만났습니다. ^^ 반가운 마음에 그 어여쁜 자태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장봉도는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 삼목항에서 배를 타고 가는 곳입니다. 신도항을 거쳐 가지만 바로 옆이기 때문에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
장봉도에 내려 ‘섬 속의 섬’인 작은멀곳에 들른 다음 섬 등산길을 따라 걷는 것이 제가 장봉도에 가면 하는 일입니다. ^^
진달래는 아래 사진처럼 이제 막 진분홍 꽃봉오리가 보이기 시작하는 수준이었습니다. ^^ 본격적으로 피려면 좀 더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국사봉 근처에서 제대로 핀 진달래꽃을 보았습니다. 신상 진달래꽃을 본 기념으로 여러분들에게 영상도 보여드립니다. ^^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 시기는 전국이 평년보다 1~5일 정도 빠르다고 합니다. 진달래는 서귀포에서 3월17일 개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에서는 29일 이후 진달래를 볼 것 같다고 했습니다. ^^
그런데 서귀포보다 먼저 서울에서 멀지 않은 장봉도에서 진달래꽃을 본 것입니다. ^^ 올해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들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행운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ㅎ
◇더 읽을거리
-개나리와 진달래, 누가 먼저 필까? 개화 시기 예측 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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