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제가 1000번째 포스팅을 한 것을 보여주는 인증샷입니다. ^^ 지난 연말이니 좀 지났지만 그래도 1000번째 포스팅을 올린 감회를 한번 쓰고 싶습니다.
저도 궁금해 찾아보니 2020년 5월18일 첫 포스팅을 올렸으니 4년 8개월 정도 걸려서 1000번째 포스팅을 올린 것입니다. ^^ 한해에 거의 200개 가까운 글과 사진을 올렸군요.
돈을 받고 이렇게 올려야 했으면 솔직히 진작 포기했을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포스팅할 때 드는 시간과 공력이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
그저 그때그때 핀 꽃이나 나무를 소개하는 것이 좋아서 부지런히 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루이틀 지나고 한달두달 지나고 한해두해 지나 드디어 1000번째 포스팅을 올린 것입니다. ^^
이렇게 그때그때 만난 꽃이나 나무를 정리해 놓으면 나중에 참 편리했습니다. 꽃이나 나무를 만난 느낌을 기억할 수도 있고 그 꽃이나 나무에 대해 한번 정리해놓으면 나중에 다른 글을 쓸 때 편리했습니다.
그런데 1000번째 포스팅을 올린 제 심정은 뭐라 표현해야할까요, 솔직히 좀 실망스럽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구독자수가 자꾸 줄었고(물론 꽃이야기를 다루는 블로그는 겨울철에 구독자 수가 줄긴 합니다), 광고 수입도 초반에는 괜찮게 나오더니 어느 시점부터 부진하기 짝이 없습니다. 광고 수입 보고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왜 주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난해 11월 21일간 매일 글쓰기 ‘오블완 챌린지’ 행사 영향도 큽니다. 뒤늦게 행사 시작을 알고, 나름 열심히 참여했는데 보상이 겨우 누구나 받는 이모티콘 하나라니, 우롱당한 기분이 들 정도였습니다(저는 21일 중 14일 포스팅했습니다).
3일 이상 참여자 중 3000명에게 맥도날드 빅맥 교환권을, 7일 이상 참여자 중 1000명에게 교촌치킨 교환권을, 14일 이상 참여자 중 10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고 해서 최소한 1000명 안에는 들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푸념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1000번째 포스팅을 자축하면서 그동안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하려는 것입니다. ^^ 큰 실망을 해서 의욕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주변에서 공유하고 싶은 꽃과 나무가 보이면, 재미있는 꽃이야기가 있으면 포스팅을 올리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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