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산길에 정말 많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을 고른다면 무엇일까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파리풀·짚신나물이 빠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
파리풀은 7∼9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핍니다. 하지만 꽃이 작아서 주목하지 못하고 지나치기 쉬운 꽃입니다. 자세히 보면 화관은 입술을 벌린 모양인데, 윗입술은 얕게 2개로, 아랫입술이 3개로 갈라진 모양입니다.

꽃이 진 후 달리는 열매는 끝부분에 갈고리가 달려 있습니다. 파리풀이라는 이름은 뿌리 즙을 종이에 먹여서 파리를 죽이는데 썼다고 붙인 이름입니다.
짚신나물도 노란색 귀여운 꽃이 핍니다. 가늘고 긴 꽃대에 작은 노란 꽃들이 벼이삭처럼 줄줄이 달립니다. 파리풀처럼 사람들이 무심히 지나치는 꽃이지만, 자세히 보면 정말 예쁜 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짚신나물이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맥이 주름진 것이 짚신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유튜브로 파리풀과 짚신나물 보세요 https://youtu.be/CbgXsBQUt3k?si=8M_qNNtb5KBfo18A
파리풀과 짚신나물는 열매에 갈고리를 달고 기다리다가 사람이나 동물이 지나가면 재빨리 갈고리를 걸어 씨앗을 이동시킵니다. 이들을 주로 숲길이나 등산로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이런 전략을 써서 적어도 숲길이나 등산로 주변에서는 파리풀과 짚신나물을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

그리고 재미있는 책 '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을 소개합니다. 최은영, 정세랑, 김지연, 김멜라, 김기태 등 202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에서 찾은 25가지 🌸 꽃이야기입니다.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297857
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 | 김민철 - 교보문고
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 | 『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은 문학과 식물을 사랑한 작가 김민철이 펴낸 2020년대 한국 문학 안내서다. ‘꽃 기자’로 알려진 김민철 작가가 『꽃으로 박완서를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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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 - 예스24
『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은 문학과 식물을 사랑한 작가 김민철이 펴낸 2020년대 한국 문학 안내서다. ‘꽃 기자’로 알려진 김민철 작가가 『꽃으로 박완서를 읽다』 『꽃으로 토지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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