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경기도가 추천한 진달래 개나리 벚꽃 배꽃 연꽃 명소 ^^

우면산 2021. 3. 20.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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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옛길을 걸으며 진달래, 개나리, 벚꽃, 배꽃, 연꽃을 감상하기 좋은 곳 11곳을 소개했습니다. ^^ 마침 진달래, 개나리가 피는 시기이고 곧 벚꽃, 배꽃도 필 것이기 때문에 저도 소개하고자 합니다. ^^

 


먼저 경기옛길에 대해 간단히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길이 있다는 것은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

 

경기옛길 지도. 자세한 정보는 경기옛길 홈페이지(ggc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조선시대 한양과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로 중 경기도를 지나는 길이 6개 있었다고 합니다. 1로인 의주로를 시작으로 경흥로·평해(울진의 옛 지명)로·영남로·삼남로·강화로 등입니다. 경기도는 경기옛길이 역사적 고증을 토대로, 원형을 밝혀 지역의 문화유산을 도보길로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역사문화탐방로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옛길 홈페이지(ggc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옛길이자 꽃길은 영남길 5, 평해길 4, 삼남길 2곳 등입니다. 영남길은 청계산 옛골에서 시작해 이천을 거쳐 부산(동래), 평해길은 구리 딸기원에서 시작해 원주를 거쳐 울진, 삼남길은 남태령에서 시작해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를 거쳐 해남까지 가는 길입니다. 서론이 좀 길어졌습니다. ^^

 

먼저 진달래는 영남길 제1길의 청계산 자락과 제5길 석성산(용인)에서 즐길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 서울시도 서초구 청계산 진달래능선(0.9㎞)을 서울 봄꽃길 160선 중 하나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

 

진달래.

 

지금 막 피고 있는 개나리는 평해길 제1길 망우산 일대(구리)가 좋다고 했습니다. 망우산에서는 개나리는 물론 영산홍과 철쭉 등 다양한 꽃을 함께 즐기며 걸을 수 있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

 

벚꽃은 4군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삼남길 제4길에 위치한 서호천(수원)과 영남길 제1(성남)에 속한 탄천-황새울공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평해길 제2길에서 제3길로 이어지는 구간(남양주)도 한강 벚꽃을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했습니다. 또 삼남길 제5길에 인접한 솔대공원-고색뉴지엄 사이의 황구지천(수원)도 벚꽃길이 좋아 잠시 들렀다 가는 것도 좋다고 했습니다.

 

영남길 탄천 벚꽃. ⓒ성남시청

 

배꽃은 4월 중순부터 즐길 수 있는데, 삼남길 제10길의 통복천과 배다리공원 구간(평택)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영남길 제8길 죽산성지(안성)에는 장미꽃이 많다고 소개하니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배꽃.

 

연꽃은 평해길 제3(팔당역~다산유원지~운길산역)의 다산생태공원(양평)에서 볼 수 있고, 영남길 제6길의 농촌테마파크와 연꽃마을(용인)도 연꽃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경기도는 경기옛길 모바일 앱의문화유산 음성해설기능과노선 따라가기기능을 활용하면 혼자서도 안전하고 매력적인 경기옛길 걷기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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