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내내 정읍 라벤더 축제, 보랏빛 인생샷 도전하세요 ^^

 

고급스러운 보라색에다 고급스러운 향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꽃, 라벤더는 6월에 만개하는 여름꽃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라벤더(lavender) 명소는 전북 정읍의 허브원입니다. ^^

 

정읍 허브원은 무려 10만 평 규모의 공간에 30만 주의 라벤더, 4만주의 라반딘 등으로 보랏빛 카펫을 깔아놓은 곳입니다. 이곳 올해 허브원 라벤더 축제는 6월1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

 

정읍 허브원. ⓒ정읍시청

 

라벤더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꿀풀과 식물로, 로즈마리와 함께 대표적인 서양 허브입니다. 꽃은 6∼9월 보라색이나 흰색으로 긴 꽃대 끝에 수상꽃차례로 핍니다. 향기가 나는 곳은 꽃·잎·줄기를 덮고 있는 털들 사이에 있는 기름샘이라고 합니다. ^

 

라반딘(lavandin)은 라벤더와 스파이크라벤더의 잡종으로, 라벤더보다 개체도 꽃도 더 큰 꽃입니다. 라벤더보다 늦은 6월 말이나 7월 초 개화해 라벤더 꽃을 잇는다고 합니다. ^^

 

정읍 허브원 라벤더. ⓒ정읍시청

 

정읍 허브원은 정읍시 구룡동(구량1길 188-29) 칠보산을 감싸고 도는 부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랏빛 물결과 향기에 취하다 보면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이 위로받는 기분이 든다는 것이 정읍시의 자랑입니다. 굳이 힐링, 치유, 쉼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것도 없이 그렇다고 합니다. ^^

 

라벤더.

 

라벤더 축제 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지만 그중에서도 라벤더가 만개한 베스트 타임이 있겠죠? 6월 중순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합니다. 허브원에서 라벤더와 코스모스 개화 상황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업데이트하겠다고 하니 개화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고 갈 수 있을 듯 합니다. ^^

 

보랏빛 라벤더, 라벤딘이 활짝 피는 축제 기간에 고급스러운 라벤더 향기 속에서 인생 사진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정읍 허브원은 호남고속도로 정읍나들목에서 가깝고, 허브원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입장료는 5000원입니다. 함께 운영하는 허브원 카페는 오전 10시30분부터 운영합니다. ^^

 

정읍 허브원 외에도 전북 고창의 청농원, 강원 고성군 하늬라벤더팜, 경남 거창군 가조면 거창 허브빌리지, 전남 광양 사라실 라벤더팜 등이 라벤더로 유명한 곳들입니다. 여행 여건에 따라 가까운 곳에 가셔도 라벤더 향기를 즐길 수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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