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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타나 4

루엘리아 부겐빌레아 알라만다 익소라 마타피아, 서울에서도 볼 수 있는 열대 꽃들

꼭 기후변화 때문이 아니어도, 열대·아열대 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꽃을 한여름엔 서울에서도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엊그제 서울 하늘공원에 가서 입구에 심어놓은 루엘리아 꽃이 핀 것을 보았습니다. ^^ 오늘은 여름에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열대 꽃들을 소개합니다. ^^ 먼저 루엘리아(Ruellia)입니다. 꼭 주름이 진, 보라색 나팔꽃 모양이죠? ^^ 우리나라에 최초로 들여온 사람 이름을 따서 우창꽃이라는 우리말 이름도 있습니다. 발리 등 따뜻한 지역에 가면 화단가 등에 길게 심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겐빌레아(Bougainvillea)도 열대 지방에 가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열대를 대표하는 꽃인데 우리나라에서도 화분에 키우는 것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대롱 모양의 꽃이 자..

꽃이야기 2023.08.06

이름이 가장 궁금한 꽃 100가지 ④

61~70위 박태기나무 란타나 갈퀴나물 산사나무 제비꽃 산수국 찔레꽃 아스타 미나리냉이 꽃마리 71~80위 일본조팝나무 명자나무(산당화) 수국 덜꿩나무 고들빼기 맥문동 만첩빈도리 만첩홍도 만첩개벚(겹벚꽃) 접시꽃 -이름이 가장 궁금한 꽃 100가지 ① -이름이 가장 궁금한 꽃 100가지 ② -이름이 가장 궁금한 꽃 100가지 ③ -이름이 가장 궁금한 꽃 100가지 ④ -이름이 가장 궁금한 꽃 100가지 ⑤ 끝 오늘은 100개 중 61~80위인데 박태기나무·수국·접시꽃 등 반가운 꽃들이 많다. ^^ 61위는 박태기나무다. 3월말부터 도심 화단이나 공원을 온통 홍자색으로 물들이는 꽃이다. 잎도 나지 않은 가지에 길이 1~2㎝ 정도 꽃이 다닥다닥 피기 때문에 나무 전체를 홍자색으로 염색한 것 같다. 62위 란..

꽃이야기 2021.12.15

칠자화·칠엽수·칠변화, 이름에 '세븐(7)' 들어간 이유

요즘 길을 걷다 보면 두 가지 눈에 띄는 나무가 있습니다. 하나는 작은 하얀 꽃 여러 개가 모여 핀 나무이고, 다른 하나는 둥글게 황갈색으로 익어가는 열매를 매단 나무입니다. 각각 칠자화(七子花)와 칠엽수(七葉樹)로, 이름에 행운의 숫자 ‘7’이 들어가 있습니다. ^^ 먼저 꽃이 귀한 요즘, 칠자화가 피고 있습니다. 서울 경의선숲길에 많이 심어 놓았고, 을지로, 마포대로, 서대문로타리 주변 가로에서도 이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높이 4~8m까지 자란다는데, 요즘 길거리에서 보이는 것은 2~3m 정도 높이더군요. 중국 원산으로, 칠자화(七子花)라는 이름은 작은 꽃 6개가 합쳐 한 송이 꽃을 이룬다(6+1)고 붙인 것이라고 유래했다고 합니다. 흔히 칠자화는 두 번 피는 꽃이라고 합니다. 가을까지 향기나는 ..

나무이야기 2021.08.31

오키나와에 핀 꽃들, 월도·데이고·나팔백합 등

오늘은 전에 일본 오키나와에서 담은 몇가지 꽃을 전합니다. 원래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올리려고 기다렸는데 언제일지 몰라 일단 올립니다. 한번 본 다음 오키나와 여행을 할 때 궁금하면 검색해 보세요. ^^ 여행하면서 보이는 걸 담았기 때문에 5월 오키나와에서 눈에 띄는 꽃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오키나와에서 가장 많이 본 월도(月桃)라는 꽃입니다. 일본 이름은 '겟토'랍니다. 공원이나 집, 상가 공터 등 어디를 가든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강과 식물로 높이 2미터 정도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꽃은 흰색인데 꽃잎이 벌어지면 입술꽃잎은 노란색이고 빨간 줄무늬가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는 이 꽃으로 화장품, 식품을 만들고, 독특한 향기가 탈취 효과와 방충 효과가 있다고 생활에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꽃이야기 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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