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물레나물 4

빙글빙글 꽃, 만항재 물레나물입니다 ^^

지난 주말 다녀온 만항재엔 노란 물레나물이 막 피기 시작했습니다. 물레나물이 바람개비처럼 빙글빙글 도는 듯한 자태로 맞아주었습니다. ^^  물레나물 꽃은 진한 노란색인데, 5장의 길쭉한 꽃잎이 마치 바람을 타고 도는 바람개비처럼 한 방향으로 휘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바람이 없어도, 가만히 서있어도 도는 듯합니다. 특히 사진을 담아보면 진짜 돌고 있는 바람개비를 찍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 물레나물은 숲 가장자리, 산기슭 등 양지바른 곳에서 자랍니다. 꽃잎 가운데에 튼튼하게 생긴 암술이 자리하고 그 주변에 붉은색 수술이 많이 달려 있는 것도 물레나물의 볼거리입니다. 물레나물이라는 이름은 꽃이 물레를 닮았다고 붙인 것이랍니다. ^^  만항재 물레나물은 하늘나리 종류를 만나러 가서 만났습니다. 그런..

꽃이야기 2024.07.03

물레나물 송이풀 마삭줄, 빙글빙글 도는 바람개비 꽃들

지난 주말 다녀온 소백산엔 노란 물레나물이 많았습니다. 물레나물이 등산로를 따라 피어 바람개비처럼 빙글빙글 돌면서 환영해주는 것 같습니다. ^^ 배에 달린 프로펠러 같기도 하죠? 오늘은 물레나물, 송이풀, 마삭줄 등 꽃 모양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꽃들입니다. 먼저 물레나물은 꽃은 진한 노란색인데, 5장의 길쭉한 꽃잎이 마치 바람을 타고 도는 바람개비처럼 한 방향으로 휘어져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에서 보듯 바람이 없어도, 가만히 서있어도 돌고 있는 듯합니다. 특히 사진을 담아보면 진짜 돌고 있는 바람개비를 찍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 물레나물은 숲 가장자리, 산기슭 등 양지바른 곳에서 자랍니다. 소백산 등산로에는 꽃이 두 개짜리는 물론 세 개짜리 물레나물 꽃도 적지 않게 만날 수 있었..

꽃이야기 2022.07.18

마타리·개미취·큰제비고깔, 요즘 국립수목원에 핀 꽃들

수목원은 다양한 식물을 심어놓아 꽃을 보거나 공부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목원인 경기도 포천 광릉 국립수목원은 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오늘은 요즘 국립수목원에 가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꽃 10가지를 소개합니다. ^^ 먼저 국립수목원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있는 어린이정원에서 마타리 황금물결을 볼 수 있습니다. 마타리는 서식환경이 까다롭지 않아 요즘 전국의 산과 들에서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여름에 피기 시작해 가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이기도 합니다. ‘마타리’ 하면 특유의 냄새인데 나름 신선한 느낌이 드는, 견딜만한 냄새입니다. ^^ 동영상으로도 감상하세요. ^^ 국립수목원 마타리. 다음은 각시취입니다. 오대산 등 강원도 산에 가면 자주 보는 꽃인데 국립수목원에도 예쁘게 피..

꽃이야기 2021.08.14

물레나물·송이풀, 빙글빙글 자매 ^^

오늘은 '빙글빙글' 자매입니다. ^.^ 첫 번째는 물레나물, 두 번째는 송이풀입니다. 무엇처럼 생겼나요? 바람개비처럼 빙글빙글 도는 것 같죠? 배 뒤쪽에 달린 프로펠러 같기도 하고... ^.^ 둘 다 도심에서는 보기 힘들고, 깊은 산에 가야 만날 수 있는 야생화들입니다. 예전에 강원도 만항재에서 담은 사진들입니다. ^^ 물레나물은 꽃을 보려고 화단에 심는 경우도 있더군요. 물레나물은 숲 가장자리, 산기슭 등 양지바른 곳에서 자랍니다. 5장의 꽃잎이 마치 바람을 타고 도는 바람개비처럼 한 방향으로 휘어져 달립니다. 꽃잎 가운데는 암술이 있고 그 주변에 붉은색 수술이 많이 달려 있는 것도 물레나물의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왜 물레나물이라고 이름 붙였는지는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지만, 꽃이 물레를 닮았..

꽃이야기 2020.07.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