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의 계절이 왔습니다. 상사화를 시작으로 곳곳에서 상사화 종류 개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상사화 7자매를 모아보았습니다. ^^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국립수목원 만병초원과 관상수원 사잇길에서 여러 상사화 종류를 고루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상사화는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있을 때는 꽃을 볼 수 없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해 그리워한다고 이름이 상사화(相思花)입니다. 봄에는 잎만 나와 영양분을 알뿌리에 저장해 놓고 6~7월쯤 마릅니다. 잎이 지고 난 8월쯤 꽃대가 올라와 분홍색 꽃송이가 4~8개 정도 달립니다. 예쁘죠? ^^ 상사화가 질 무렵, 그러니까 초가을에 상사화 비슷한 모양에 진한 붉은색으로 피는 꽃이 있는데, 바로 석산입니다. 상사화와 같은 속으로, 꽃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