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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비름 3

이 잡초 10가지 알면 식물 눈 밝아져요 ^^

잡초의 계절이다. 많은 비가 오고 나니 곳곳에서 잡초가 세력을 넓히고 있다. 주변 식물에 관심을 갖다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잡초이기도 하다.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0대 잡초’를 꼽자면 강아지풀, 쑥, 서양민들레, 바랭이, 왕바랭이, 망초, 개망초, 명아주, 쇠비름, 환삼덩굴 등을 들 수 있다. 이 열 가지 잡초만 잘 기억해도 주변에서 이름을 아는 풀이 크게 늘어나 눈이 밝아질 것이다. ^^ 먼저 강아지풀은 이삭꽃차례가 강아지 꼬리를 닮아 강아지풀이다. 쑥은 양지바른 곳에서 높이 1 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국을 끓 여먹거나 떡에 넣어 먹는 그 쑥이다. ^^ 강아지풀과 쑥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오늘은 그냥 넘어가자. 서양민들레는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민들레 종류..

꽃이야기 2023.07.20

잡초 명아주의 놀라운 변신, 장수지팡이 청려장 이렇게 생겼다

노인의 날을 맞아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1762명을 대표해 김상구·엄명순 어르신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증정했다. 보건복지부는 25일 낸 보도자료 내용이다. 여기서 ‘청려장(靑藜杖)’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다.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나라에서 70세 또는 80세를 맞은 노인에게 청려장을 내리는 전통이 있었다고 한다. 이제는 장수 시대라 100세를 맞은 노인에게 증정하는 것이다. 명아주는 공터 등 어디에나 흔하디 흔한 잡초의 하나('어디든 잡초, 그 놀라운 생명력' 참조)다. 줄기 가운데 달리는 어린잎에 붉은빛이나 흰빛이 있는 특징이 있어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그런데 봄에 어린 명아주를 보면 저렇게 작은 것이 어떻게 지팡이를 만들 수 있게 자라는..

꽃이야기 2020.09.26

어디든 잡초, 그 놀라운 생명력

꽃과 식물에 대해 좀 알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주변 식물에 관심을 갖다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잡초다. 식물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면 한번쯤 정리해보고 넘어가야할 것이 잡초이기도 하다. 도시인들이 흔히 볼 수 있는 '7대 잡초’를 꼽자면 바랭이, 왕바랭이, 망초, 개망초, 명아주, 쇠비름, 환삼덩굴을 들 수 있다. 이 일곱 가지 잡초만 잘 기억해도 주변에서 이름을 아는 풀이 크게 늘어날 것이다. 물론 강아지풀, 쑥, 서양민들레도 흔하디 흔하다. 바랭이는 밭이나 과수원, 길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잡초다. 지면을 기면서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는 방식으로 빠르게 퍼지는 식물이다. 일본 잡초생태학자 이나가키 히데히로는 책 『풀들의 전략』에서 ..

꽃이야기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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