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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화 5

영춘화·크로커스·광대나물·올괴불·노루귀, 3월 중순 이름이 궁금한 꽃 10가지

매화 산수유 큰개불알풀 크로커스 영춘화 광대나물 올괴불나무 냉이 노루귀 수선화 3월 중순 사람들이 가장 이름이 궁금한 꽃·나무는 무엇일까요? 꽃이름 알려주는 앱 ‘모야모’에 ‘주간 랭킹’을 보면 오늘 현재 사람들이 가장 이름을 궁금해한 꽃 10가지는 매화, 산수유, 큰개불알풀, 크로커스, 영춘화, 광대나물, 올괴불나무, 냉이, 노루귀, 수선화입니다. ^^ 원예종과 야생화가 적당한 비율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 먼저 매화는 서울서도 지금이 절정입니다. 얼마전 올린 '서울 매화 감상 5대 명소, 청계천, 봉은사, 창덕궁 낙선재, 국립중앙박물관, 남산공원'을 참고하세요. ^^ 2위는 산수유입니다. 요즘 서울 거리를 지나다보면 산수유가 이렇게 많았나싶을 정도로 온통 노란색인 나무들이 있습..

꽃이야기 2023.03.16

강렬한 향기, 자스민 오렌지자스민 브룬펠시아자스민

얼마전 길을 걷는데 한 가게에서 내놓은 화분에서 향기가 솔솔 풍겼습니다. 반갑게도 오렌지자스민이었습니다. ^^ 오늘은 향기 좋은 꽃의 대명사, 자스민 이야기입니다. ^^ 먼저 자스민은 물푸레나무과 영춘화속(Jasminum)에 속하는 식물의 총칭입니다. 이 속의 꽃에서 채취한 향료명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상록성 덩굴식물인데, 잎은 끝이 뾰족하며 광택이 있고 진녹색입니다. 사진은 몇 년 전 태국 방콕에 갔을 때 담은 것입니다. ^^ 제가 서울 길거리에서 본 것은 오렌지자스민이었습니다. 물론 화분에 키우는 것입니다. 많이 핀 만큼 그 향기도 엄청 진했습니다. 오렌지자스민은 꽃이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산방꽃차례로 모여달리는데 5갈래로 갈라집니다. 꽃잎의 끝이 뒤로 살짝 말려들어가 오렌지자스민임을 알 수 있..

꽃이야기 2022.08.20

지금 서울 남산에 핀 꽃들, 영춘화·돌단풍·딱총나무...

지난 주말 서울 남산 둘레길과 성곽길을 걸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별 기대도 하지 않고 간 길인데 뜻밖에도 꽃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바로 ‘지금’ 서울 남산에 핀 꽃들 이야기입니다. ^^ 가장 반가운 것은 영춘화였습니다. 영춘화(迎春花)는 개나리 비슷하게 노란 꽃이 피는 나무로, 이름 자체가 '봄을 맞이하는 꽃'이란 뜻입니다. ^^ 자라는 모양이나 크기가 비슷해 멀리서 보면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개나리와 닮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영춘화를 보고 흔히 개나리가 피었구나 생각하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서울 남산에 핀 영춘화. 하지만 개나리보다 보름쯤 먼저 피고, 꽃잎이 대개 6개로 갈라지는 점이 다릅니다. 개나리는 4개로 갈라지는 꽃입니다. 개나리는 우리 토종인 데 비해 영춘화는 중국 원산으로 관상..

꽃이야기 2022.03.21

영춘화, ‘봄을 맞이하는 꽃’ 피다

서울에도 영춘화(迎春花)가 피었습니다. 경의선숲길 서강하늘다리 옆에서 본 영춘화입니다. 시절이 시절인지라 '봄을 맞이하는 꽃' 영춘화가 더욱 반갑습니다. ^^ 영춘화는 개나리 비슷하게 노란 꽃이 피는 나무입니다. 잎보다 먼저 꽃이 피는 것도 개나리와 같습니다. 자라는 모양이나 크기가 비슷해 멀리서 보면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닮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영춘화를 보고 흔히 개나리가 피었구나 생각하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개나리보다 보름쯤 먼저 피고, 꽃잎이 대개 6개로 갈라지는 점이 다릅니다. 개나리는 4개로 갈라지는 꽃입니다. 개나리 잎은 긴 타원형이지만, 영춘화 잎은 3출엽인 것도 다릅니다. 어린 가지가 개나리는 갈색인데 영춘화는 녹색인 점도 차이점입니다. 개나리는 우리 토종인 데 비해 영춘화는 ..

꽃이야기 2021.03.01

이름 자체가 새 봄 알리는 꽃들 있다고? ^^ 영춘화, 봄맞이, 보춘화

오늘(18일)은 절기상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입니다. 입춘(지난 3일) 다음의 절기죠. 절기상 우수면 봄이 멀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봄을 맞이하는 꽃들, 이름 자체가 새 봄을 알리는 꽃은 뭐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먼저 영춘화(迎春花). 제가 꽃을 보면서 '이제 봄이 왔구나' 생각하는 꽃이 영춘화입니다. 영춘화라는 이름 때문에 더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꽃 이름은 일찍 피어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영춘화는 3월 초부터 피는 꽃입니다. 이르면 1~2월에 피는 복수초와 변산바람꽃, 노루귀가 있지만 아무래도 산에 가야 만날 수 있는 꽃이라 경우가 좀 다르겠지요. 영춘화는 개나리 비슷하게 노란 꽃이 피고 잎보다 먼저 꽃이 피는 것도 똑같습니..

꽃이야기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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