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초봄야생화 2

요즘 우리 산하에 피는 야생화 7가지

노루귀 할미꽃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복수초 서울제비꽃 생강나무 요즘 도심에는 매화·팬지 등 봄꽃이 피어 있지만 조금만 밖으로 나가면 많은 야생화들이 피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노루귀, 할미꽃,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복수초, 서울제비꽃, 생강나무 등 7가지를 소개합니다. ^^ 노루귀는 초봄인 요즘 산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야생화로, 잎이 나기 전에 꽃줄기가 올라와 한 송이씩 하늘을 향해 피는 꽃입니다. 꽃색은 흰색·분홍색·보라색 등이 있습니다. 귀여운 이름은 나중에 깔때기처럼 말려서 나오는 잎 모양이 노루의 귀 같다고 해서 붙여졌습니다. ^^ 할미꽃도 볕이 잘 드는 야산 자락에서 볼 수 있는 꽃이었습니다. 꽃잎은 검붉은 색이고 그 안에 샛노란 수술들이 박혀 있고 다섯 장으로 갈라진 잎도 개성 ..

꽃이야기 2023.03.12

화야산 얼레지가 꽃잎을 파격적으로 젖히는 이유 ^^

드디어 초봄 야생화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얼레지의 시즌입니다. ^^ 남쪽엔 얼레지가 진작 피었고, 드디어 서울 근교에서도 피기 시작했습니다. 얼레지 하면 가장 유명한 가평 화야산 얼레지도 꽃망울이 생긴 사진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곧, 늦어도 다음 주 정도면 필 것 같습니다. ^^ 얼레지는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꽃입니다. 얼레지를 처음 본 것은 2005년 3월이었습니다. 벌써 16년 전이네요. ^^ 이름도 특이한 데다 이른 봄에 꽃대가 올라오면서 자주색 꽃잎을 뒤로 확 젖히는 것이 파격적입니다. 어느 정도 젖히느냐면 꽃잎이 뒤쪽에서 맞닿을 정도입니다. 이 모습을 보는 사람에 따라 아주 다르게 묘사합니다. ^^ ‘한국의 야생화’ 저자 이유미는 ‘산골의 수줍은 처녀 치고는 파격적인 개방’이라고 했고, ‘..

꽃이야기 2021.03.13
반응형